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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커피나 마시자 하고 집을 나섰지만
갑자기 왜 어릴적 살던곳이 가보고 싶었을까??
응답하라 노래를 듣고 있어서 그랬을까??
그래서 출바아아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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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여차 어릴적 살던 동네까진 찾아왔지만
어느 골목이였는지는 당췌 기억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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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교회는 기억이나서 교회기준으로 찾았는데
골목이 몇개 있어서 기억의 한계가...
초등학교 4학년때까지 살았었는데...
뭔가 변하지 않았는데도 많이 변한듯한...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골목골목은 그대로 있다는게 울컥하게 만들었습니다
제 친구는 살던 동네가 없어지고 아파트들이 들어섰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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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살던 골목길은 확실하게 찾지못하고
다니던 초등학교를 찾아갔습니다
제가 다녔을쩍 초등학교는 현재 남아있는 저 건물이 있고
정문앞에 또 건물이 있었던걸로 기억을 하는데
그 자리엔 주차장이 되버렸습니다
이건 제 기억이 맞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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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내가 살던 동네와 학교가 그 자리에 남아 있다는 사실...
기분이 좋더군요...
오랫만에 이런저런 기억들도 떠올려보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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