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마음의 힐링:D 』/ο『 힐링해외 』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

Jimin♥ 2013. 8. 24. 12:35
반응형

친구 네명이서 가기로 했던 보라카이 여행을 한친구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못가게 되고 결국 세명이서 떠나게된 보라카이 여행이네요

 

코타키나발루로 가고 싶어 비행기랑 숙박 다 알아본 상태였지만 한 친구와 휴가일정이 맞지않아 부랴부랴 다시 정한곳 보라카이..

 

성수기라 그런지 비행기표를 구하기가 쉽지않아 어쩔수 없이 패키지 여행을 선택했습니다...

 

자유여행보다 훨씬~ 훨씬 비싼..ㅠ.ㅠ 어찌됐든.. 상황이 상황이였으니 어쩔 수 없었던 부분이였네요..

 

여행을 떠나기전 설레임....

 

전 떠나기전의 그 설레임이 너무 좋습니다 :)

 

 

 

 

여행을 가서 현지에서 노는것도 좋지만, 전 여행을 가기전 비행기표를 알아보고 숙박을 알아보고

 

뭐할지 계획을 짜고 여행경비도 짜보고..그런 준비하는 시간들을 너무 좋아합니다.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준비하면서 그런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지요...

 

그렇지만 급변경된 패키지 보라카이 여행...

 

어찌됐든 우리 셋이 즐거우면 되는거니까^^

 

 

 

저희 일행은 밤비행기였습니다.. 8시..넘어서 출발하는...

 

그래도 여행사를 끼고가는 패키지 여행이다보니 5시쯤 공항에 도착한것 같네요..

 

여행사는 뭐 별거 없더라구요... 가이드를 만나는것도 아니고 이티켓만 주더라고요...

 

저희는 이티켓을 들고 우리가 무슨 항공을 타고갔지;; 기억이 안나네요;; 깔리보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는 두개 회사밖에없는데..

 

인터넷 검색을 잠시.....제스트에어네요 ㅋㅋ저가항공사를 이용하여! 깔리보 공항까지~

 

여유롭게 둘러보고 싶었던 면세점은 저희셋에겐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충 각자 한두개씩만 사고 게이트로 이동을 했어요ㅠ.ㅠ

 

밤비행기다 보니... 하늘사진은..생략....

 

4시간 넘게 걸려 깔리보 공항에 12시정도쯤 도착한거같아요.. 필리핀시간으로는 새벽1시...

 

깔리보공항에서 또다시 차를타고 두시간 가량을 달린후 또다시 배를타고 15분가량을 타고...또다시 조그마한 버스를 타고 리조트까지 10분정도..

 

정말 가다가 지친 하루였습니다.

 

 

 

 

3박 5일동안의 전체적인 일정은 잘 생각이 나질 않네요...

 

나이가 들어서일까요?? 놀러갔는데도 사진찍기보단... 노는것을.. 노는것보다는... 그냥 쉬는걸 더 즐겼던것 같네요...

 

어찌됐든 저희가 묶은 리조트는 파라다이스 가든이라는 리조트인데요..

 

머 넓기는 넓은데 좀 오래된 리조트였어요...

 

그래도 중간이상은 가는 리조트! 위의 사진은 리조트내에 있는 풀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기 보이는 아쿠아슈즈와 그앞에 장식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친구의 쪼리는..보라카이에 묻혔습니다.ㅠ.ㅠ

 

그 사연은...흑흑 슬픕니다. 생략...

 

 

 

 

리조트 사진은 저위에 사진 두장이 다네요....

 

정말... 여행 다녀온 티가 안나네요 ㅋㅋ 사진 마니 찍을껄 이제와서 후회하는?ㅋㅋ

 

여행다니는 동안 사진기를 잘안들고다녀서 사진을 거의 못?안찍었어요..일부러 안들고 나간거니 안찍었다고 표현하는게 맞겟죠 ㅋㅋ

 

블로그할생각 했으면 이것저것 마니 찍었을텐데...아마 소형디카를 가지고 갔다면..그래도 찍었을텐데...

 

전..욕심을 부렸습니다.. 기왕가는거 멋지게 찍자... 그래서 무겁게 가지고 갔는데..

 

정말 무거워서 안들고 돌아다녔습니다..ㅋㅋㅋ

 

그냥 일반 디카로도 괜찮을것같아요.. 여행가시는분들 참고!

 

 

 

 

보라카이 한복판을 찍은것도 저사진이 전부네요...

 

사진에 보이는 오토바이..?가 트리아시클이라고 하는 보라카이의 교통수단입니다..

 

매연? 장난아닙니다.. 마스크를 하나 챙겨갈껄..

 

냄새도 독하고 정말.정말.. 우리나라에서 10년간 마실 매연 다 흡입하고 온 기분이에요..

 

3박5일동안 있으면서 알게된 사실 하나.. 트라이 시클이 하루는 노란색만 보이고 하루는 파란색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가이드분께 물어봤더니.. 워낙에 트라이 시클이 많아서 우리나라 자동차 요일제처럼 하루하루 번갈아가면서 운행한다고 해요 ㅋㅋ

 

근데.. 정말 트라이시클 많음... ㅋㅋㅋ

 

 

 

자유여행으로 왔다면 안왔을 게이쇼....

 

몽골리안BBQ를 먹으며 보는 곳인데요... 그냥 한국인 관광객 여행사 패키지중 한군데인가봐요

 

여러군데 여행사에서 한국여행객들을 우르를 데리고 다 들어오더라구요.. 전부 한국사람들 ㅎㅎ

 

암튼 게이쇼..... 정말 게이들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돈벌어서 조금씩조금씩 수술을 한다고해요.. 주로 가슴....아랫부분은 수술한사람이 아직까진 없다고합니다.저분들 중에는..ㅎㅎ

 

어찌됐든 뭔가 흥겹긴한데..그래도 자유여행으로 왔다면 패스했을것같습니다.

 

몽골리안BBQ는 내가 선택한 재료들로 요리해 먹는거라 뭔가 신선하고 재미있었던것같네요..

 

(잘못 조합하면 개밥된다는 사실...)

 

 

 

ㅋㅋ 저녁마다 벌어졌던 술판...

 

산미구엘 맥주로 유명한 필리핀이지만 제친구들 입맛에는 아니였나봅니다.

 

저녁마다 쐬주! 너구리 컵라면 6개 사갔는데 술안주용으로 굿 ㅋㅋㅋ

 

침대 시트에 묻을까봐 튜브깔아놓고 한잔씩 :)

 

 

 

너무너무 북적북적한 디몰의 아침...

 

디몰의 아침은 한가롭습니다...왜냐.. 가게가 아직 오픈을 안했기 때문에 사람이 없답니다 ㅋㅋ

 

보라카이 섬자체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작은데 디몰엔 발디딜틈이 없을정도로 사람이 많아요...

 

그중 90%가 한국사람이였다는거...

 

전 해외여행을 몇번안가봤지만.. 한국사람 많은덴 별로 인것 같습니다.

 

먼가 해외라는 느낌을 방해하는 기분..? 정말 성수기때의(필리핀에서는 우기이므로 비수기라고 하네요)보라카이는

 

다신 가고 싶지 않습니다. 어딜가도 한국어가 들리고 내가 지금 한국에 있는건지 분간이 안될 정도에요..

 

 

 

 

위의 사진은 패러세일링.... 바다위를 나는건데 전 무서워서 저건 안했어요..

 

저희는 여자다보니 마사지 위주로 여행했어요 ㅋㅋ

 

간단한건..하긴했네요... 바나나보트...플라윙피쉬...그리고...호핑투어...

 

바나나보트와 플라윙피쉬는 한국에서도 할수 있는거라..갠히 했다 싶기도 한데...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ㅋㅋ

 

 

 

 

위의사진은 호핑투어때이네요...이건 여행사 패키지중 하나에 포함되어있던 거에요..

 

여행사를 끼고 가면 안좋은게.. 내마음대로 시간조율이 안된다는거에요..

 

다른거 하고 싶은데 못하고...흑흑..근데..호핑투어는 잼있었어요..

 

예쁜물고기들도 잡고 바다속으로 들어가 스노쿨링장비를 하고 예쁜 바다속도 구경하고..

 

즐거웠습니다.

 

저 잡은 물고기는 우리의 뱃속에...ㅋㅋ 배 선장님이 직접 회쳐주셨어요..

 

그리고 여기서 니모로 유명한 물고기도 많이 잡히는데요

 

니모는 먹을수 없는 생선이라고 합니다..ㅋㅋ 젠장..

 

 

 

호핑투어 끝나고 먹었던 해산물요리(이것도 패키지에 포함)

 

저 게....다리에 살이 아주 아주 많습니다. 너무너무 맛있었어요..ㅋㅋㅋ

 

근데 한사람당 한개씩이더라구요... 5개는 먹을수 있는데...흑흑...

 

 

 

 

바다 육지 하늘... 너무 너무 이쁜 보라카이~

 

 

 

보라카이가 한눈에 다보이는 전망대에도 올라가봣습니다.

 

정말..섬이 쪼금해요 ㅋㅋㅋ

 

 

 

아 사진이 흔들렸네요...사진찍기도 귀찮았었나봅니다.

 

여기 정말 이뻤었는데..흑흑.ㅠ.ㅠ

 

보라카이는 화이트 비치로 유명하지만 여기 푸카비치도 유명해요..

 

화이트 비치보다 사람들도 없어서 한가롭고 물도 맑아서 너무너무 이쁘답니다.

 

여기서 구아바구아바~ 망고가 유혹하네~ 이CF도 찍고 전우치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바다도 이 바다라고 하네요 ㅎㅎ

 

화이트 비치도 정말정말 이쁘지만 여기 푸카 비치도 정말 너무너무 아릅다운 곳이에요..

 

이 주변엔 리조트같은게 없어서 인지 사람도 없어서 더욱 좋은것 같아용

 

 

 

 

디몰에서 유명한 집인데 이름이 기억이안나요.. 줄까지서서 기다리면서 먹는...망고빙수...

 

완전 짱이에요.. 한국에서도 베네 같은곳에서 망고빙수 파는걸 먹어봤는데 .. 정말 비교가 안됩니다.

 

정말 짱짱짱짱!!!

 

인터넷검색결과 할로위치!

 

 

 

 

 

리조트 수영장안의 선베드!

 

 

 

 

 

 

 

세계3대비치중 하나인 화이트 비치 사진이에요.. 물도 정말 깨끗하고 모래사장도 정말 고아요

 

그러고보니 세계3대비치중 전 두군데를 다녀왔네요 ㅋㅋ

 

호주의 골드코스트 필리핀 보라카이 ㅋㅋㅋ

 

근데 다시 검색해보니 3대비치가 또 바뀌었던데 ㅋㅋ 자주자주 바뀌나봐요 ㅋㅋ

 

 

 

 

 

망고나 마니 사먹어야지 했던 망고....

 

망고를 잘못골랐는지 맛이 없어서 한번만 사먹고 안사먺었어요..

 

망고쥬스도 맛있다는집 인터넷에 다 검색해서 갔는데 전 다 별로 였어요

 

딱 한군데 빼고.. 그곳은 바로!!"조나스"

 

조나스에서 먹었던 망고쥬스사진이 없네요.. 여긴 정말 강추입니다.

 

다른데? 다 필요없어요 마냐냐? 마냐냐도 가봤는데요 조나스만한곳은 없습니다

 

 

 

 

 

보라카이 다녀오면서 느꼈던 제 생각들과 소소한 팁을 정리할까합니다.

 

일단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는 정말 이뻤습니다. 한국성수기때 가서 그런지 한국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건 좀 별로더라구요..

 

한국 비성수기때 가면 좋을것 같네요..

 

솔직히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말고는 볼거 없습니다.

 

자유여행으로 와서 하루종일 화이트비치/리조트/디몰 이렇게만 돌아다니면 좋을것 같아요.

 

 

패키지여행 정말 비추입니다. 왜냐! 일단 비싸고 보라카이같은 쪼그마한 섬을 가이드일정표에 따라서 움직여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가고 싶은곳 하고 싶은것 못합니다. 그리고 자유시간에 다른걸 하고 싶어도 다른 일정시간타임때문에 마음대로 못합니다.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액티비티를 즐기기위해 이곳저곳 알아봤지만, 패키지로 오면 할수 있는곳이 없습니다.

 

왜냐 그쪽이 우리시간에 맞출수가 없기 때문이죠..

 

어차피 액티비티 즐기는거 가이드를 통해서 즐긴다? 즐길 수는 있죠.. 그치만 두배 많게는 세배정도 비쌉니다.

 

눈물을 머금고 즐겨야 하는거죠

 

저도 친구 휴가일정만 맞았으면 보라카이 말고 코타키나발루로 자유여행갔을겁니다.

 

 

보라카이 정말 여행사 비추.. 자유여행으로 가십시오.

 

섬 정말 작아서 가이드없이 잘돌아다닐 수 있구요.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드보라보라카이등 다양한 사이트를 통해서

 

현지에서 액티비티하는거? 저렴하게 다 예약할수 있습니다.(보라카이에서 지나다니는 호객꾼들에게는 비추입니다)

 

언어 걱정하시는분들? 필요없습니다. 저 영어 ABCD만 알아요.. 근데 자유시간때 돌아다니면서 불편한점 없었습니다.

 

쓰는말은 한정되있으니까요.. 하우머치? ㅋㅋㅋㅋ

 

 

그리고 깔리보공항면세 정말 인터넷에 말많죠...

 

이건 랜덤입니다. 일단 저희도 불안해서 면세점에서 산물품들 다 해체작업했는데요 제친구중 한명만 가방 오픈했습니다.

 

그것도 캐리어 말고 들고있던 백팩... 뒤져보지도 않더군요 안에 쓰윽 보더니 통과..

 

저희가 운이 좋았던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관광객들도 가방 오픈하는사람들 못봤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는거니깐... 해체작업은 하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저희 여행사 참좋*여행사 였습니다.

 

가이드분 성격좋고 잼있으셔서 좋았습니다.

 

가이드분들 헬퍼들 데리고 다니시죠...저흰 두명 데리고 다니시드라고요

 

전 그 헬퍼들 가이드들 월급에서 나가는줄 알았습니다. 왜냐 본인들이 힘들어서 데리고 다니는거니깐요

 

이건 정확히는 모르지만 일단 가이드가 말하길 월급이 없답니다.

 

그럼 뭐로 먹고사냐? 여행하는 동안 헬퍼들이 사진을 찍어주더군요..

 

그래서 저흰 아 여행사에서 찍어줘서 사이트에 올리나보다 하고 찍었습니다.

 

근데 이게웬걸.. 깔리보공항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사진들을 나눠주면서 마음에 드는 사진들 뽑고 한장당 3불에 가져가랍니다.

 

3불이 아니죠 한장에 6불이네요 왜냐 헬퍼가 두명이니깐 싸울수도 있으니 똑같이 3불씩 나눠주라는겁니다.

 

헬퍼들은 이걸로 먹고산답니다.. 뭐 강요는 하진 않았습니다.

 

마음에 드는 사진만 골라서 사가라고 했으니깐요..

 

근데 분위기라는게 있지않습니까.? 저희는 머 그래도 헬퍼들이 마니 도와주기도 했으니깐 팁개념으로 세장씩 샀습니다.

 

(사진 정말 못찍습니다.)

 

 

가이드팁이라고 해서 일인당 50불씩 가져갔으면 그 가이드 팁에서 헬퍼들 줘야대는게 맞다고 생각되는데 좀 찝찝하더군요

 

차라리 헬퍼들 팁을 따로 주라고 했으면 기분좋게 줬을꺼에요 많이 도와줬으니깐..

 

근데 사진찍을때 아무소리도 없이 열심히 우리를 막 찍으시더니 이런용도였다는게 좀 화가났습니다.

 

 

또 깔리보 공항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죠... 뭐냐! 뭐 필리핀 잘사는 나라는 아니지만 행복지수 최고고 사람들 잘웃고 좋습니다.

 

그런데! 공항직원이면 배울만큼 배운애들일텐데 참나.. 티켓팅하려고 줄을 서서 대기하고있는데

 

공항직원남자애가 다가오더군요

 

그러더니 너네 한팀인고 그러드라고요 그래서 우리 셋이 한팀이다 그랬더니

 

갑자기 저한테 귓속말을 합니다.. 15불을 주면 자리를 붙여주겠다.. 참나 어이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만만해 보였을까요?  전 정색했죠 싫다고 왜주냐고

 

 

결국 저희셋 좌석 다 멀찌감치 떨어져서 왔습니다.

 

뭐라고 따질수 있는 영어실력도 안되고 어차피 밤비행기니 비행기안에서 잘터이니 그냥 째려보고 대기실로 왔습니다.

 

 

 

정말 기분드러운 마지막날이였어요 헬퍼팁도 그렇고 공항직원도 그렇고 ! 끝마무리가 안좋은 여행이였네요

 

 

 

화이트비치..그래도 바다가 이뻐서 한번쯤 또와야지 생각했는데 마지막날 있었던 일들로 정이 뚝 떨어졌습니다.

 

다신 오지 않을것 같네요...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했던 여행일정동안은 즐거웠습니다.로.. 좋게 마무리...ㅋㅋㅋ

 

반응형

'『 내 마음의 힐링:D 』 > ο『 힐링해외 』' 카테고리의 다른 글

Australia ZOO-추가  (0) 2011.12.28
Travel Story_Australia  (0) 2011.09.13
Travel Story_Australia  (0) 2011.09.13
Travel Story_Australia  (0) 2011.09.13
Travel Story_호주의 살벌한 담배 케이스2탄  (0) 201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