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대로 리뷰 :D 』/『 문화리뷰』

부러진화살

Jimin♥ 2011. 12. 2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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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화살
감독 정지영 (2011 / 한국)
출연 안성기
상세보기

오랫만에 블로그를 하려고 들어왔는데 관리페이지 상단 공지사항에 시사회이벤트를 한다고 하길래 클릭!!

두둥!!! 부러진 화살이라고 하는 영화로 2012년 1월에 개봉하는 영화이다.

출연은 안성기, 박원상, 나영희, 김지호와 기타 문성근,이경영 카메오 출연

그렇게 시사회 이벤트 신청을 해놓고 20일이 되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20일이 되자 나도 모르게 계속 당첨자 공지가 언제 올라오나 수십번씩 티스토리에 접속하고...

그 기다림이란....후후

기다린 보람이 드디어 !!!

두둥!!!


요로콤 내가 당첨이 되었다!!

D-DAY!!!

친구와 놀다가 10분점 시네마 입구로 가서 부랴부랴 티켓을 수령하고

짜쟌!!



드디어 극장으로 고고!!

대충 다음에서 출처한 줄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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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이 남자의 분노에 주목하라!

대학 입시시험에 출제된 수학문제 오류를 지적한 뒤 부당하게 해고된 김경호 교수. 교수지위 확인소송에 패소하고 항소심마저 정당한 사유 없이 기각되자, 담당판사를 찾아가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며 석궁으로 위협하기에 이른다. 격렬한 몸싸움, 담당판사의 피 묻은 셔츠, 복부 2cm의 자상, 부러진 화살을 수거했다는 증언… 곧이어 사건의 파장은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사법부는 김경호의 행위를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테러’로 규정, 피의자를 엄중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다.
그러나 피의자 김경호가 실제로 화살을 쏜 일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하면서, 속전속결로 진행될 것 같았던 재판은 난항을 거듭한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법정, 엇갈리는 진술! 결정적인 증거 ‘부러진 화살’은 행방이 묘연한데…
비타협 원칙을 고수하며 재판장에게도 독설을 서슴지 않는 김경호의 불같은 성격에 변호사들은 하나둘씩 변론을 포기하지만, 마지막으로 선임된 자칭 ‘양아치 변호사’ 박준의 등장으로 재판은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데….

상식 없는 세상에 원칙으로 맞서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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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한 이영화는 도가니에 이어 사회적으로 또 큰 파장을 불러올것 같다

보는 내내 도가니때만큼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또한번 실망하였으며, 모두 그러진 않겠지만

공정하게 판단해야할 대한민국의 판사,검사들 조차 믿을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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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e note ]

영화 <부러진 화살>은 5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소위 ‘석궁 테러 사건’을 바탕으로,
등장인물과 에피소드를 영화적으로 재창조한 작품이다.

참고/ 실제 석궁 사건 일지
1995년 1월, S대 수학과 조교수, 대학별 고사 수학 출제 문제 오류 지적 및 시정 요구
1995년 10월, 부교수 승진 불합격 판정 후 지위 확인 소송 제기
1996년, S대학 재임용 탈락 확정
1997년, 부교수 지위 확인의 소 항소 기각 및 상고 기각
2005년 3월, 교수 직위 확인 소송 제기
2005년 9월, 교수 지위 확인의 소 기각
2007년 1월, 교수 지위 확인의 소 항소 기각
2007년 1월 15일, 석궁사건 발생
2007년 10월 15일, 징역 4년 실형 선고
2007년 11월~2008년 3월, 석궁 사건 항소심 1차~5차 공판
2008년 6월 12일, 대법원 석궁 사건 상고 기각
2011년 1월 24일, 만기 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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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일을 행한 사람은 부당하게 옥살이를 하고, 잘못된 판단을 한 판사, 검사들은 아직도 떵떵거리며 잘살고

대체 누구를 위한 법인지 분간이 안대는 재판장...

물론 교수가 석궁을 들고간건 잘못이지만, 판사를 향해 겨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한사람을 아주 매장시키는

한국의 사법부....



국민배우 안성기의 탄탄한 연기력 때문인지 나의 집중력또한 대단했다.

우리나라 법에 대해서 잘알지 못하는 나도 판단할수 있는 사건을 자기네들 명예나 따지면서 잘못된 판정을

하면서, 한사람의 인권과 명예따윈 짓밟아 버리는 아주 대단한 대한민국 사법부이다.

"이게 재판입니까 개판이지.." 

이 말이 집에오는 동안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결국 이기적인 한국의 법조인들때문에 교수는 4년형을 받고 2011년 1월 출소 하게 되었지만,

난 이 재판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면 한다.

마지막 끝날때 자막으로 보여진 내용중엔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나온 교수는 아직도 계속 싸우고 있다고한다.

이 영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봐서, 도가니때의 네티즌의 힘을 다시 보여주고 싶다.

극중 변호사가 이런말을 했다.

"재판장님은 100여년 전 프랑스 군사재판에서 간첩이 아닌 사람을 간첩으로 몰아간 드레퓌스 사건을 알고 계실겁니다. 당시 재판부는 진범이 잡혔음에도 당국의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 진실을 은폐한 채 드레퓌스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었지요. 그런데 100년도 더 지난 21세기에 대한민국 사법부에서는 이보다 더 어처구니 없는 억지재판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말 공정치 않은 억지재판....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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